한식집을 운영하는 박모씨는
최근 일할 사람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푸념을 한다. 요식업의 경우 채용 조건이 까다롭지 않아 꾸준히
채용이 이루어지는 직종이지만 최근 블로그나 SNS를 통해 맛과 서비스를 평가하는 글이 많이 올라오게
되면서 요식업에서 ‘손맛’과 ‘서비스’을 책임지는 ‘사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된 것이다.
박씨는 “예전에는 요식업을
운영하는 것에 있어 점포 위치와 인테리어 등 외부적인 요소가 중요했던 반면 요즘에는 ‘사람’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구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이사 최인녕, job.findall.co.kr)은 요식업 채용에
있어 도움이 될 만한 알짜 정보를 제공한다.
▣ 담당분야에 따라 채용 체크 포인트 달라
요식업 관련 직종은
크게 음식의 맛을 책임지는 ‘조리직’과 서비스를 전담하는 ‘서빙직’으로 구분할 수 있다. 아무리 같은
요식업이라고 해도 담당분야가 다른 만큼 직원을 뽑을 때 각 포지션에 맞는 사람인지 살펴봐야 한다.
조리직의 경우 요리
실력은 기본이고 체력적인 부분과 책임감은 강한지 체크해야 한다. 특히 주방장처럼 주방 전체를 총괄하는
보직의 경우 무단결근 등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는 사람을 뽑으면 당일 장사를 망칠 수 있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봐야 하며 요리를 하는 사람인 만큼
위생관념도 철저해야 한다.
서빙직은 직접적으로
손님을 상대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인상이 중요하다. 친절하고 편한 첫인상과 상냥한 말투, 손님을 배려하는 센스까지 겸비하면 좋다. 요즘에는 우수한 맛뿐 아니라
서비스가 더해져야 단골손님으로 연결되는 시대이므로 단순 서빙, 허드렛일을 맡아줄 사람을 뽑는다는 생각보다는
나와 함께 할 평생 가족을 뽑는다는 생각으로 직원을 뽑고 채용해야 한다.
▣ 근로계약서 작성은 필수
어떠한 직종이든 취업을
할 때는 근로계약서부터 작성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요식업의 경우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고 일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구인 시 근로계약서 작성을 확실히 하고 공지하는 것이 좋은 직원을 채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근로계약서에는 근로기준법에
따라 근무기간, 하루 근무시간, 근무 장소, 해야 할 일, 휴식, 휴일, 임금, 임금 받는 날 등의 근무조건을 명시하여 진행해야 한다. 처음부터 계약서를 확실히 작성하고 채용한다면 근무시간이 너무 길다거나 임금이 적다는 이유로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 요식업 종사자에게 꼭 필요한 보건증 확인
요식업의 경우 깨끗한
환경과 청결한 이미지가 고객의 만족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위생, 청결,
깔끔함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 병원균 보균자가 음식을 다루는 일을 사전에
막고 관련 종사자 스스로 위생을 청결하게 하는 계기고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구인 시 보건증을
필히 확인을 해야 하며 입사 전 구비서류로 요청해야 한다. 보건증은 가까운 전국 보건소나 보건증 검사항목이
일치하는 법령상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발급 받은 것에 한하며 유효기간이 있으므로 유효기간 또한 확인 하도록 하자.
▣ 직원을 아끼는 고용주의 마음이 우선 되어야
전문기술을 필요로 하지
않는 직종이라고 해도 진정으로 원하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며 손님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려면 고용주의 마인드가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얼마 전 한 도시락 전문점 매장 앞에 걸린 안내문이 화제였다.
갑질 하는 고객에게 자신의 직원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직원에게 인격적 모욕을 느끼는 언어나 행동을 할 시 정중하게 서비스를 거부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요식업계 종사자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 중 하나가 손님의 횡포이다. 이런 횡포에 직원을 보호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가장 노력해야 하는 사람이 고용주가 되어야 한다. 함께 일하는 직원을 가족처럼
대하고 일이 힘든 만큼의 대가를 준다면 직원들도 일에 대한 애정이 깊어지고 고객을 대하는 태도 역시 변할 것이라는 걸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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